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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

왜 이성을 선택하는데 남자보다 여자가 더 까다로울까?

물론 남자인데 까다로운 사람도 있고 여자인데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 사람도 있다.

하지만 평균적인 성향을 얘기하는 것뿐이다.

이 부분은 나도 사실 궁금했다.

그러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'라이프해커 자청' 님의 추천으로 '욕망의 진화'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.

 

이 책은 남녀관계에서 남녀가 각각 하는 행동들의 성향을 본질적인 특성을 통해서 설명해준다.

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고 유익한 책이다.

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이성을 고를 때 여자가 더 까다로운 이유를 설명해준다.

건강한 남자의 정자는 매일 수억 마리가 생성되는 반면, 여자는 매달 하나의 난자만을 가지고 있다.

그렇기 때문에 만약 여자가 아무 남자나 만나서, 관계를 맺게 된다면 그 희귀한 난자가 아무 남자의 정자와 만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.

여자는 무의식 중에 자신의 자식들이 좀 더 좋은 DNA를 물려받기를 원하는데, 이렇게 될 경우 다른 남자의 좋은 DNA와 결합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.

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희귀한 난자를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남자보다 이성을 고르는데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한다.

 

나는 이 부분을 읽고 남자의 입장에서, 여자가 더 까다로운 이유가 단지 사회의 분위기가 이렇게 만든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여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.